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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돈내산]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| 슈페리어 더블룸 후기 | 서울 가성비 호텔 추천

티스토리 시작한 기념(!) 첫 글로 올해 2월에 다녀온 [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] 리뷰 남겨보기!

그놈의 가성비 그만 따지고 싶지만 그래도 저렴하면서 가성비 높은 호텔을 서울에서 찾기란 힘든 법이다. 더 스테이트 선유는 최근 서울에서 가본 호텔 중에 시설이나 편의성, 가격까지 가장 완벽했던 호텔이었다. 슈페리어 더블룸(욕조 포함), 토요일 체크인-일요일 체크아웃 주말 숙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요금이 85,000밖에 안 나옴...!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평일에는 거의 6만원대에 숙박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다.


3층부터 14층까지는 객실이고, 1-2층은 [뚜스뚜스]라는 카페와 [뚜스뚜스이터리]라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. 뚜스뚜스 카페는 투숙객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만큼 맛과 분위기가 좋은 브런치+베이커리 카페. 빵 종류,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내부 자리도 꽤 넓었다. * 투숙객은 10% 할인 받을 수 있어요!

게다가 여기는 룸서비스가 진짜라고 했는데...! 뭐 먹을지 다 정해놨었는데... 저녁에 뚜스뚜스이터리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와 차마 룸서비스까지는.. 양심상 패스했다... (피자 맛있대요... 가신다면 룸서비스로 꼭 드셔주세요..)






젊은 감성, 가볍게 호캉스 하기 좋은
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

THE STATE SUNYU HOTEL


호텔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. 그래도 두 명이서 지내기에는 충분했던 공간이었다. 침대가 있고 옆에는 욕실이 있는데 블라인드를 꼭 쳐야 하는 단점이...! (약간 민망쓰...) 침대 바로 앞에는 TV가 있다. 우리는 노트북을 가져가서 연결해 밤에 심심할 때 넷플릭스를 봤다. * hdmi선은 로비에서 빌릴 수 있어요!




욕실도 아래처럼 깔끔하다!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도 할 수 있다. 바디워시, 샴푸, 트리트먼트, 비누, 치약 등 어메니티도 잘 준비돼 있었던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이다.





체크인하고 짐을 놓고 나오니 식탐 많은 자에게는 꽤 애매한 시간인 오후 4-5시. 점심도 안 먹은 상태라 밖에 나가 뭘 먹을까 하다가 저녁엔 레스토랑 갈 거라서 일단 참고... 결국 뚜스뚜스 카페에 가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. 닭가슴살바질 어쩌고 샌드위치였는데 너무 맛있었다!







뚜스뚜스이터리

뚜스뚜스 이터리 메뉴
이베리코 늑간살 샐러드
청양고추해산물리조또





밖에서 사냥해와서 차곡차곡 모아둔 간식들
노래도 듣고요 ♬
가습기는 따로 요청해서 받았어요! 이때 겨울이라 그랬는지 방 안이 너무 건조했거든요.
은은한 조명이 좋았던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
뚜스뚜스에서 케이크도 사먹구요
자기 전에 타이거 자몽 마시기




좋았던 점
  • 선유도역에서 가깝다
  • 한강공원을 갈 수 있다(안 갔지만..)
  • 카페, 레스토랑이 있다(투숙객 10% 할인)
  • 신식 호텔이라 깔끔하다

아쉬웠던 점
  • 2월이었는데 너무 더웠지만 에어컨이 안 나왔다
  • 시티뷰였는데 시티가 없다...




서울 도심에서, 가볍게 호캉스 즐기고 싶다면
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추천해요!